박규현, 브레멘 입단 열흘 만에 친선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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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입단한 박규현, 생각보다 빨리 2군 기회를 잡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

박규현(18)이 베르더 브레멘II(2군)의 원정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상대는 슈포르트프로인데 로테다. 경기는 21일 오후 2시(현지 시각)에 열린다. 브레멘에 합류한 지 약 열흘 만에 그는 경기 출전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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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더 브레멘 박규현

박규현은 원래 U-19 팀에서 훈련한다. 2군에 입단했지만 6개월 동안 U-19 팀에서 뛰며 감각과 경험을 쌓기로 했다. 이듬해 브레멘II 합류를 바라보고 있었다. 브레멘II은 U-23에 해당한다. 

그러던 박규현이 U-19 팀에서 훈련한 지 이틀 만에 브레멘II 으로 호출됐다. 7월 초, 브레멘에서 센터백 두 명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밀로스 벨코비치와 세바스티안 랑캄프다. 둘 다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못한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병상에 누웠으니 플로리안 코펠트 브레멘 감독은 브레멘II의 자원을 데려갈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브레멘ll의 수비진에도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브레멘II은 곧바로 박규현을 불렀다. 그때부터 쭉 브레멘II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19일에는 미니 골프 게임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로테전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베르더 브레멘 2군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기회에 박규현도 잔뜩 신났다. 그는 <골닷컴>에 “기분이 엄청 좋다. 지금 2군 선수들이랑 벌써 많이 친해졌다. 특히 프레드, 케바, 마나 등 선수들이 너무 잘해준다. 그 형들 덕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각오도 야무지다. “독일에 와서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확실하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내가 좋은 선수이자 탐나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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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과 브레멘의 2군 임대 계약 기간은 2년. 2년 이내에 1군 프로 무대에서 3경기 이상 출전할 시 완전 이적도 가능해진다. 박규현은 “1년 후에는 2군에서 선발 멤버로 설 거다. 2년 차에는 1군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재은, 베르더 브레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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