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투타, "WC? 이카르디보다는 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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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레전드 바티스투타가 인터 밀란의 이카르디보다는 유벤투스의 이과인의 월드컵 승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인터 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보다는 유벤투스의 곤살로 이과인의 월드컵 승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바티스투타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를 통해 이카르디보다는 이과인의 월드컵 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스투타는 '이과인과 이카르디 중 누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뽑힐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과인이라고 답했다. 그는 "월드컵이라면 이과인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이카르디보다는 이과인이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카르디도 좋은 선수지만, 대표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인이 부족한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모든 선수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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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와 자신의 비교에 대해서는 "이과인은 이과인이고, 이카르디는 이카르디다. 어쩌면 두 선수 모두 나보다 좋은 선수일지 모른다"며 세리에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대표팀 후배를 호평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탓에 그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이과인과 이카르디는 물론이고 파울로 디발라 그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국적 역시 아르헨티나다. 최근 인터 밀란 이적을 앞둔 유망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주목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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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리오넬 메시를 제외한 어느 공격수도 주전 자리를 100% 장담할 수 없다. 그 만큼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진은 당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스레 이번 3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이전 마지막 공식 A매치 선수 명단에 시선이 쏠렸다. 주목할 점은 이과인이다. 삼파올리 감독 부임 후 9개월 만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반면, 부상 중이었던 이카르디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탄탄한 체격과 결정력이 무기다. 이과인이 좀 더 섬세하지만, 기본적으로 골게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황상 두 선수 중 한 명은 월드컵 무대에 뛸 수 없다. 물론 두 선수 모두를 품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디발라의 승선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이과인의 경우, 그간 꾸준히 기회를 잡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결정력 부족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경험이 풍부하다. 이카르디의 경우, 세대교체까지 고려하면 가장 적합한 자원이지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하다. 인터 밀란에서는 뛰어난 공격수지만, 대표팀에서는 보여준 것이 없는 게 흠이다. 결국 둘 중 누가 월드컵에 갈 지는 삼파올리 감독 선택에 달려 있다. 이에 앞서 삼파올리 감독은 이번 3월 친선 경기를 통해 이과인과 메시를 다시금 시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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