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2군, 3부리그 우승! ‘1골 8도움’ 정우영 일등공신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 2군이 독일 3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영은 뮌헨 2군 임대 후 1골 8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우승 주역으로 꼽힌다.

뮌헨 2군은 4일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19-20 시즌 독일 3부리그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2위 뷔르츠부르크가 비기고, 3위 브라운슈바이크가 메펜에 패하며 승점 6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3부리그는 분데스리가 2군 팀이 참가하곤 한다. 승격 가능 순위에 들어도 2부리그에 올라갈 수 없다. 2군 팀은 최대 3부리그까지 승격할 수 있다. 뮌헨 2군은 유일하게 분데스리가 구단 2군 중 3부리그에 참가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 주역으로 정우영이 꼽힌다. 정우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자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뮌헨 유스를 거쳤던 정우영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리그 15경기에 나서 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8경기에서 뮌헨은 7승 1무를 거뒀다. 정우영이 터진 날에는 뮌헨도 쉽게 경기를 풀어간 것이다. 뮌헨은 리그 76골로 리그 최다득점 팀에 오르기도 했다.

뮌헨 임대 생활을 마친 정우영은 다시 프라이부르크로 돌아가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빌 준비에 나선다. 3부리그에서 성인 무대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충분히 쌓았을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엔트리 승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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