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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회장, “우리는 메시 살 돈 없어, 철학도 안 맞아”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루메니게 회장이 메시 영입전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메시를 데려올 수 있는 자금이 없다고 밝혔다.

루메니게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갖고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하며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메시는 20년 가까이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팀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선수이기에 파장은 컸다.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인터밀란 등이 거론된다. 특히 맨시티와 PSG는 강력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메시를 데려올 여력이 있는 팀으로 꼽힌다. 뮌헨의 경우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정도로 명문 구단이지만 메시 영입전에 참전하지 않는다. 돈 때문이다.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는 그 정도 규모의 선수에게 돈을 지불 할 수 없다. 우리의 정책과 철학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슬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썼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내부 사정, 개인사가 있기 때문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팀이든 데려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면서 “바르셀로나전 8-2 대승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경기였다. 꿈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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