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하이너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회장, “레반도프스키는 확실하게 남는다, 챔스 우승 목표”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허버트 하이너 회장이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을 일축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라고 말했다.

하이너 회장은 28일(한국시간) ‘골닷컴 중국’과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하이너 회장은 “우리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분데스리가 10회 연속 우승을 원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이너 회장과 함께 올리버 칸 신임 CEO가 뮌헨의 수뇌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너 회장은 과거 아디다스의 대표이사이기도 했고, 칸과는 현역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조합이다. 서로 좋아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위해 이런 직책을 맡을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선수 거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뮌헨은 지난 시즌 르로이 사네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사네에게 지나치게 많은 주급을 줬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고, 재계약을 앞둔 키미히와 고레츠카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너 회장은 “우리는 키미히, 고레츠카와 건설적인 논의를 할 것이다. 일단 그들은 유로 2020을 뛰었기 때문에 휴가를 갔다가 이제야 훈련에 돌아왔다. 우리는 대화 할 시간이 생겼다. 우리는 다음 시즌 야심찬 프로젝트를 갖고 있고, 이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Lewandowski Bayern StuttgartGetty Images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서의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 했다. 하지만 첼시가 레반도프스키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하이너 회장은 이적설을 부인했다.

하이너 회장은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그가 우리 팀에서 뛰어 매우 기쁘다. 계약이 2년 남아있다. 우리는 그가 뮌헨에서 더 오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남은 2년은 뮌헨에서 뛰게 될 것이다”면서 “레반도프스키가 2시즌 동안 뛴 후 후임자를 찾겠다. 아직 홀란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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