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사령탑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FC 바르셀로나가 우선 로날드 쿠만 감독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공개적으로 쿠만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쿠만 감독의 현재 계약 기간은 올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6월까지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을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체면치레만 했을 뿐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3위에 그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나 대패하며 16강 탈락에 머물렀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구단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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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 체제에서 팀 리빌딩을 감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로 시즌을 치르는 건 그에게 부당한 대우라며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방송 '온세 TV'를 통해 "나는 쿠만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쿠만 감독을 존중하며 그를 신뢰한다. 쿠만 감독이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울 것이다. 이미 쿠만 감독의 에이전트 롭 얀센과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 지금 우리는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나는 쿠만 감독에게 계약 기간 종료가 다가오는 상태로 팀을 이끄는 건 그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싶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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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신성 안수 파티에 대해 "그는 용감하게 10번을 달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며, "누구도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안수(파티)는 주장(세르히오 부스케츠)이 허락한다면 등번호 10번을 달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메시 시대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초반 라 리가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