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요한 크루이프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현대 축구의 창시자이다.
아약스 홈구장과 아주 가까운 암스테르담의 한 골목에서 태어난 그는 리누스 미셸 감독으로부터 전수 받은 토탈사커를 전세계에 소개하였다.
경기장을 넓게 쓰고, 빠른 템포의 압박 축구로 표현되는 그들의 독특한 축구는 아약스에게 8회의 리그 우승과 3회 연속 유럽피안컵 타이틀을 안겼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전설의 시작이었다.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그 누구보다 훌륭한 선수로 자리매김 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서 스페인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감독으로서 드림팀을 구성했다. 크루이프가 이끈 바르셀로나는 4회 연속 리그 우승, 클럽 사상 첫번째 유로피안컵을 제패하였다.
그러나 그는 우승보다 더욱 값진 유산을 물려주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르셀로나 축구를 탄생시켰고, 현대 축구 엘리트 감독들의 표본이 되었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팬은 크루이프에게 빚을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