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phis Depay Lyon 2020-21Getty Images

바르셀로나의 데파이 영입, 쿠만 감독 거취에 달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까지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만 전해졌을 뿐, 아직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실 데파이는 작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가 노린 영입 후보다. 그를 적극적으로 노린 인물은 바로 당시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었다. 쿠만 감독은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부터 데파이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후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후 데파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재정난을 겪는 중인 바르셀로나는 리옹과의 계약 기간이 남은 데파이를 영입하는 데 끝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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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파이는 이달을 끝으로 리옹과 계약이 종료된다. 즉, FA 자격을 얻는 그는 이적료 없이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갈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파이 또한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현재 양측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단, 바르셀로나가 데파이를 영입하려면 우선 쿠만 감독의 거취부터 결정돼야 한다. 쿠만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도중 부임한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현재 쿠만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데파이 영입도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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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데파이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계약 조건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계약 성사 여부는 쿠만 감독의 미래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파이는 올 시즌 리옹에서 활약하며 컵대회를 포함해 40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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