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잔여 계약기간 평균 3.23년 ‘유럽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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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는 현시점에서 선수단 재계약 스트레스가 가장 덜한 유럽 구단 중 하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현시점에서 선수 재계약 스트레스가 가장 덜한 유럽 구단 중 하나다.

지난 9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르사의 1군 선수단 잔여 계약기간이 평균 3.23년으로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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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르사는 과거 ‘갈라티코 정책’을 활용한 레알마드리드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돈을 들여 잠재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한편 기존 선수들을 붙잡았다.

예컨대 2016년 5월 우스망 뎀벨레와 5년, 2017년 1월 필리페 쿠티뉴와 5년 6개월 계약을 각각 체결하고,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 등 기존 주축 선수의 계약기간도 틈틈이 늘렸다.

올해 1월1일부터 리그 경기에 가장 많이 뛴 11명의 필드플레이어만을 기준 삼을 때, 평균 잔여 계약기간은 3.59년으로 0.36년 늘어난다. 계약기간을 준수할 경우 현 스쿼드를 2020-21시즌까지 활용할 수 있단 뜻이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여기에 해당한다. 

전체 2위는 바르사의 오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3.19년)다. 레알은 최근 스페인 내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는 정책을 펴는 동시에 핵심 선수들과도 순차적으로 연장 계약을 맺어왔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최소 2021년까지 엘클라시코를 누빈다.

CIES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이 열리기 전인 9일을 기준으로 ‘이 부문 상위 8개팀 중 6팀이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는 중’이라며, ‘계약 정책’과 성적의 상관관계를 언급했다.

‘엘클라시코’ 두 팀을 비롯해 전체 5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3년) 6위 라이프치히(2.96년) 7위 AS로마(2.95년) 8위 맨체스터시티(2.89년) 등이 유럽 대회에 도전했다. 1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리버풀(2.85년)도 전체 11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홋스퍼는 전체 3위(3.18년)이자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따가운 눈총을 받는 낮은 주급 체계와는 별개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선수단이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팀 중 하나라는 증거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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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유는 전체 공동 54위이자 리그 15위에 해당하는 평균 2.19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보다 1년 이상 모자란다. 서둘러 재계약을 맺어야 할 선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윙어 앤서니 마샬이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1.53년)와 이청용의 크리스털팰리스(1.50년)는 프리미어리그 19위와 20위를 나란히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구단 수뇌부의 선수단 운용 정책이 근시안적이고, 비효율적이었단 의미일 테다. 기성용도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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