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지난 시즌까지 동료로 지내면서 함께 그라운드를 뛰었던 리오넬 메시를 배웅했다. 선수단 모두 메시가 팀을 떠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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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축구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잔류가 유력했던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결별 소식을 듣자 바르셀로나 팬들은 망연자실하며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믿기 힘들다는 표정이었고, 오열하며 현실을 부정하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년 동안 활약을 펼치면서 '올타임 넘버원' '리빙레전드' 'GOAT' 등으로 불린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으면서 영원할 줄 알았으나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팬들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동료들 역시 지난 시즌까지 함께 손발을 맞췄던 메시가 떠나자 슬픔에 빠졌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선수, 짧은 시간을 공유했던 선수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아쉬움을 표했다.
가장 먼저 게시글을 올린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려는 것은 어렵다"면서 "어린 시절에 와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클럽을 위해 수많은 일을 해온 것을 잘 안다. 그 기간 동안 함께 뛸 수 있어서 기뻤다. 또, 13시즌 동안 옆에서 같이 즐거움을 나누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너무 그립겠지만,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 마시아 시절부터 함께 해온 87년생 동갑내기 제라르드 피케는 "그 어떤 것도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현실은 때로 너무 가혹하다"면서 "2000년 13살 때 처음 만났고, 이후 내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을 때 너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있었다. 그때부터 전설이 시작됐고, 우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언젠간 다시 돌아오리라 믿는다. 어딜 가도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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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시로 불려온 안수 파티는 "함께 뛸 수 있었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2년간 애정을 베풀어주고, 많은 가르침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메시에게 고마음을 표현했다. 이 밖에 앙투안 그리즈만, 조르디 알바,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필리페 쿠티뉴,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 로베르토, 미랄렘 퍄니치, 리키 푸츠 등도 아쉬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