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단장, 맨유 경기 찾아 마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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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네이마르 대체할 적임자 못 구한 바르셀로나, 단장이 직접 '빅 사이닝' 찾아 나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공격진 보강을 희망하는 FC 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무엇보다 단장이 직접 나서 선수를 점검한 점이 눈에 띈다.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맨유 공격수 안토니 마샬(21)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마샬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은 얼마 전 현지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졌다. 이에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바르셀로나 단장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열린 맨유와 벤피카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마샬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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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유럽 빅클럽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선수의 활약상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사례는 빈번히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페르난데스 단장이 직접 움직인 점이 관심을 끈다.

마샬은 바르셀로나 선수단 구성 책임자 역할을 맡은 페르난데스 단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76분 마커스 래쉬포드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4분밖에 안 됐다. 그러나 마샬은 이 짧은 시간 동안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1-0 리드를 잡은 팀이 끝까지 상대를 압박하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 결국, 맨유는 이날 벤피카를 1-0으로 잡고 조 선두를 지켰다.

맨유는 지난 2015년 9월 AS 모나코에 이적료 약 60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089억 원)를 지급하고 마샬을 영입했다. 그는 첫 시즌 맨유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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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샬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부터 팀 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루이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출전한 49경기 중 47경기에 선발 출전한 2015-16 시즌과 달리 지난 시즌 출전한 42경기 중 선발 출전은 28경기에 그쳤고, 개인 성적 또한 8골 8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샬을 향해 "내가 원하는 유형의 선수가 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충고하기도 했다.

올 시즌 마샬은 현재 5골 5도움으로 한층 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붙박이 주전으로는 도약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13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로는 단 5경기에 나서는 데 그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9월 20일 버튼과의 리그컵 경기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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