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까지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맺어 자유 계약으로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매각하려 했지만, 유로 대회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계획이 중단됐다. 뎀벨레는 4개월 동안 출전이 어렵다. 때문에 이제 새로운 계획은 2022년 1월 1일부로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해 이적료 없이 떠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맺는 거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1억 500만 유로(약 1,416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입단과 동시에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우려했던 유리몸이 되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가 됐다.
실제 4시즌 동안 통산 11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은 6,824분으로 경기당 평균 57.8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부터 발목, 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서 부상이 발생했던 게 주원인이었다. 잦은 부상 탓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구단의 속을 썩인 건 부상만이 아니다. 훈련 거부, 지각 등 기본적인 태도에서 구설수가 많았고, 사생활 문제로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2년 전 일본 투어 당시 동양인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최대한 빠르게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니폼 스폰서 라쿠텐 측에서 인종 차별을 이유로 후원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어 더 이상 데리고 있기는 힘든 상황이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상황이 어렵고, 연봉 상한선을 초과해 영입한 선수들을 등록할 수 없어 고액 주급자를 정리해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장기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뎀벨레를 매각하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결국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선수를 공짜로 떠나보낼 순 없다고 생각해 재계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