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무패 질주하고, 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데에는 골키퍼들의 공도 크다.
NO.1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26)과 백업 야스퍼 실레센(29)이 지키는 골문은 든든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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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팀 중 컵대회 포함 실점이 가장 적고(22) 무실점 경기를 가장 많이 했다(30). 수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벤투스보다 4골 적고, 3경기 더 무실점 경기를 했다. 챔피언스리그 위상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 유럽 최고의 방패라고 할 수 있다.
독일 출신 테르 슈테겐은 36경기에 출전해 유럽 5대 리그 골키퍼 중 최다인 23차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했다. 풀백 뤼카 디뉴(24)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바로 테르 슈테겐”이라고 말했었다.
실레센은 주로 코파 델레이에 나서 골키퍼 장갑을 낀 9경기 중 7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들의 활약은 특히 유럽에서 더 빛났다. 각각 7경기와 1경기씩 출전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내준 골은 단 2골에 불과하단 점은 놀랍다. 올림피아코스와 첼시만이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준우승팀 유벤투스보다 6골, 라이벌이자 챔피언 레알마드리드보다 7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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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방패 덕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이 나눠 든 창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비길 경기에서 이기고, 질 경기를 비기면서 유럽 5대리그에서 유일한 리그 무패 팀으로 남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했다.
8강 상대인 AS로마가 메시를 중심으로 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기 버거울 거란 예상은 쉽게 할 수 있다. 동시에 위 기록을 확인했다면, 테르 슈테겐이 들고 있는 방패를 뚫기 어려울 거란 예상도 할 수 있겠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