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노리는 AC 밀란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했다. 주전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27)가 카타르 구단 알-두하일의 거액 영입 제안을 받았다.
찰하노글루는 올 시즌 밀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42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한 자원으로 꼽힌다.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찰하노글루 등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단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밀란은 오는 24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밀란은 2013/14 시즌 후 무려 8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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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꿈꾸는 밀란에 썩 반갑지 않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찰하노글루가 거액 연봉에 카타르행을 제안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찰하노글루는 내달 말 밀란과의 계약이 종료돼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밤 트위터를 통해 "찰하노글루가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제시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찰하노글루는 현재 유럽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알 두하일이 제시한 연봉은 3년 계약 기간을 통틀어 약 32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41억 원)"라고 설명했다. 과거 남태희가 활약했던 알 두하일은 찰하노글루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 그의 연봉을 최고치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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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직 찰하노글루의 올여름 거취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로마노 기자는 "찰하노글루는 올여름 수많은 이적 제안을 받은 상태다. 게다가 그는 현재 밀란과 여전히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밀란은 지난 2017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에 이적료 2330만 유로를 지급하며 찰하노글루를 영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