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 "풀백? 즐기진 않지만 팀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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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한 제임스 밀너 "풀백, 솔직히 즐거운 역할은 아니지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의 '멀티 플레이어' 제임스 밀너(31)가 그동안 측면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데 이어 올 시즌 초반 벤치 신세를 지다가 미드필더 역할을 되찾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밀너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대다수 경기에 나서야 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더 가까운 그가 보직을 변경해야 했던 이유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측면 수비수 보강을 하지 못하며 알베르토 모레노(24) 외에는 수비라인 왼쪽에서 활약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레노가 부진을 거듭하며 클롭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 성향이 강한 밀너를 수비수로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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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밀너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유명했다. 고향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는 이후 뉴캐슬, 아스톤 빌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한때 밀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공격수가 줄줄이 부상당하자 '제로톱' 전술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적도 있다.

밀너는 이 중 측면 수비수 만큼은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도, 팀이 원한다면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준비가 됐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지난 시즌 나는 주어진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해냈다. 그 자리에서 뛰는 게 즐겁지는 않다고 예전부터 말했었다. 그러나 내게는 팀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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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밀너는 지난 시즌 포지션을 바꾼 데 이어 올 시즌 초반에는 벤치로 밀린 데에 "매우 화가 나는 일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밀너는 리버풀이 치른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리버풀에서 지난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 중앙 미드필더는 그가 유일하다. 이 외에 조던 헨더슨, 엠레 찬, 지오르지뇨 바이날둠은 번갈아가며 선발로 경기를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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