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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비치 감독 “유베 무섭지 않다. 아내만 무섭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볼로냐 감독은 이 세상에 ‘절대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유벤투스 또한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지난달 필리포 인자기 후임으로 볼로냐 지휘봉을 잡은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24일 밤 11시(한국시각)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릴 유벤투스와의 2018-19 세리에A 25라운드를 앞두고, “유벤투스를 상대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내 아내가 더 무섭다”는 표현으로 ‘자이언트킬링’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현재 볼로냐는 강등권인 18위에 처져있고,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를 승점 13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린다.

“유벤투스가 오르지 못할 산인가?”라고 반문한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물론, 유벤투스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이기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건 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난 수요일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이 세상에서 꺾지 못할 팀은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가 홈에서 유벤투스를 2-0으로 꺾었듯, 자신들도 홈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단 각오를 내보였다.

볼로냐는 지난 2011년 2월 마지막 승리 이후 컵포함 15경기 연속 유벤투스에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와 코파이탈리아 2경기에서 각각 0-2로 패했다. 볼로냐의 팀 득점은 유벤투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개인 득점(이상 19골)과 같다. 유명 축구인 출신 감독도 그 사실을 모를 리 없지만, 기자회견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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