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존재감' 피아텍, 개막 후 전경기 득점 성공.. 비에리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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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의 해결사 피아텍이 세리에A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성공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또 한 번 터졌다. 제노아의 폴란드 공격수 크리스토프 피아텍이 리그 개막 후 치른 7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가동하며,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개막 후 연속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피아텍은 7일 밤(한국시각) 파르마 칼초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7분 만의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7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성공했다. 다만 피아텍의 선제 득점에도 제노아는 파르마에 내리 세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파르마전에서 피아텍은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알토란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7분 라조비치가 올려준 공을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파르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개막 후 7경기(리그 기준) 연속 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리그 9호골이었다.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피아텍은 무명 공격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덕분에 피아텍은 이제는 유럽 내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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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텍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전 집중력이다. 상대 수비 진용을 뚫는 라인 브레이킹 능력도 우수하다.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대신 단단함이 무기다. 비교적 안정적이며, 헤딩 슈팅 능력 또한 준수하다. 

이번 파르마전에서도 그는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라조비치가 살짝 올려준 공을 상대 수비수 세 명을 앞에 둔 채 헤딩 슈팅으로 파르마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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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피아텍은 이번 파르마전을 통해 세리에A 개막 후 치른 7경기(제노아의 경우 밀란과의 개막전이 제노아 다리 붕괴 사고로 연기된 상황)에서 모두 득점하는 기염을 통했다. 리그에서는 7경기 9골을 그리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8경기 13골이다.

피아텍의 개막 후 리그 연속 득점 기록은 2002/2003시즌 인터 밀란 소속의 비에리가 터뜨렸던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가동했던 기록과 동률이다. 그리고 해당 시즌 비에리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리그 24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비에리의 경우 이미 유벤투스와 라치오 그리고 인테르 입단 때부터 탁월한 골게터였다. 반면 피아텍은 이제 막 유럽 상위리그에 진출한 신입생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는 뛰어난 골감각과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정확한 움직임을 무기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접수 중이다.

다음 과제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 후 연속골 기록 경신이다. 이 기록 보유자는 아르헨티나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다. 1994/1995시즌 바티스투타는 세리에A 개막 후 11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이 부문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아텍으로서는 다음 라운드 유벤투스전 득점 여부가 바티스투타의 기록 경신 여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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