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탁월한 수트핏으로 중년미를 자랑하는 지단 감독이 팬들이 선정한 라리가에서 가장 섹시한 감독에 올랐다. 2위는 시메오네 감독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지단과 시메오네는 라리가에서 가장 성공적인 2명의 감독이다. 또한 이들은 가장 섹시한 감독에도 올랐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팬들은 한 웹사이트를 통해 라리가 20개 구단을 지휘하는 20명의 감독 중 가장 섹시한 감독 선정 팬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34%를 득표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 감독이었다. 현역 시절 레전드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에 버금가는 몸관리로 여전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지도자 커리어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3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24% 득표율의 시메오네 감독이었다.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시즌째 이끌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올블랙 정장을 고수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도 자랑하고 있다.
3위는 셀타 비고의 가르시아 감독이었다. 이강인이 뛰는 발렌시아의 그라시아 감독은 4위에 올랐다. 이들의 뒤를 에메리(비야레알), 가리타노(빌바오), 페예그리니(베티스), 로페테기(세비야)가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