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 사진=게티이미지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 사진=게티이미지

뮐러 “축구에서 행운과 불운은 한 끗 차이”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우리는 심판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을 것, 축구에서 행운과 불운을 가르는 선은 매우 얇다"

바이에른 뮌헨이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 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1-2 패와 2차전 무승부를 합쳐 합산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행운의 여신은 뮌헨 편이 아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 골키퍼 울라이히의 치명적인 실수로 벤제마에게 골을 허용했다. 또한, 뮌헨이 경기 내내 레알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지만, 번번이 나바스 골키퍼와 라모스를 비롯한 레알 수비진에 막혔다. 전반 2분, 후반 17분 각각 킴미히와 하메스가 골을 성공했으나 벤제마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패배에 대한) 수치스러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괴롭다”면서 패배에 대한 수치는 없지만 고통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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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 매우 특별한 경기였고 우리는 모든걸 쏟았다. 그러나 우리는 결승 진출을 위한 약간의 운이 부족했던 것”이라면서 패배 원인을 분석해봐야 하지만 행운의 결여가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뮌헨 입장에서 경기 중 아쉬운 상황이 하나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뮌헨 킴미히의 크로스가 레알의 패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마르셀로의 손에 맞았다. 그러나 주심은 핸드볼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뮌헨 선수들은 계속해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호소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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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낸 것이다. 그는 “심판은 제 임무를 아주 잘 해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축구에서 행운과 불운을 가르는 선은 매우 얇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첫번째 골은 쉬웠다. 그러나 케일러 나바스는 위대했고, 그는 여러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냈다”면서 추가골에 성공하지 못 한 가장 큰 이유는 레알의 골키퍼 나바스 선방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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