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ler, Gnabry - Bayern Munich vs BarcelonaGetty

뮐러, “바르사전이 브라질전 7-1 승리보다 나았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마스 뮐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거뒀던 7-1 승리와 바르셀로나와의 8-2 승리를 비교했다. 바르셀로나전이 경기 내용 측면에서 더 나았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맨시티-리옹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역대급 경기였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8골을 넣은 팀이 됐고, 바르셀로나는 1946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서 8실점을 했다.

8-2 대승과 동시에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이 소환됐다. 당시 독일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독일이 7-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독일이 연관되어 있다.

뮐러는 두 경기 모두 뛴 선수 중 한 명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보도에 따르면 뮐러는 바르셀로나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브라질전과 이날 경기를 비교했다.

뮐러는 “브라질전에서 우리는 오늘 경기처럼 지배하지 못했었다”면서 “브라질전도 있었지만 나는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특별한 밤이었다. 결과와 경기 방식 모두 특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았던 점은 선발 선수들과 벤치 멤버 모두 같은 태도와 기쁨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회복해야 한다. 다음 경기는 0-0으로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한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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