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sun hongk league

물러난 황선홍 “도약 계기 삼아 더 좋은 축구인 될 것”

[골닷컴] 윤진만 기자= FC서울 지휘봉을 내려놓은 황선홍 전 감독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황 전 감독은 1일 서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작별 인사를 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고별사를 시작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떠나는 벵거 감독, "아스널 외의 팀을 맡긴 어려울 것""

그는 “지난 2년여간 서울 감독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승리의 기쁨과 어려운 시간을 함께해준 선수들,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모두 감사의 말씀 드린다. 무엇보다 팬들에겐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6년 서울 11대 감독으로 부임한 황 전 감독은 부임 첫해 서울에 리그 우승을 안겼지만, 올시즌 초반 리빌딩 실패에 따른 성적 부진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주축 공격수의 박주영이 황 전 감독의 지난 2년을 부정하는 뉘앙스의 SNS를 남긴 뒤,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다. 급기야 경기장에는 황 전 감독의 퇴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황 감독은 지난 상주상무전까지 소화한 뒤 결국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 황 감독의 ‘자진 사퇴’란 점을 거듭 강조한 서울은 이을용 전 2군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황 전 감독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 미래에 어떤 위치에 있든 그동안의 경험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더 좋은 축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나폴리 감독에게 손가락 욕을 한 유벤투스 팬들"

2일 경남FC 원정경기부터 팀을 지휘하는 이 감독대행은 부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수원삼성과 슈퍼매치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서울은 K리그1 10라운드 현재 2승 4무 4패 승점 10점으로 9위로 처져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페이스북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