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 City v Arsenal 17/18Getty Images

무패 '펩시티', 바르샤-뮌헨 시절보다 더 나은 출발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던 때보다 더 나은 시즌 초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아스널을 상대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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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로 맨시티는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11라운드까지 총 38골을 넣었고 단 7골만을 실점했다. 맨시티가 1무를 기록한 경기는 2라운드 에버튼 전이다. 그 이후에는 연승을 기록하며 현재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를 8점까지 벌려놨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금까지 기록해 온 시즌 초반 성적 중 최고의 성적이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던 시절을 통틀어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11경기를 치르고 승점 31점을 획득했다. 과거 이러한 성적을 거뒀던 때는 뮌헨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한 번 뿐이다. 하지만 당시 골득실은 +29였고 현재는 +31이다. 가히 엄청난 기록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성적과 비교해보면 꽤 큰 차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11경기를 치르고 승점 24점을 얻는 것에 그쳤다. 그것은 과르디올라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최악의 스타트였다.

맨시티의 강력한 경기력과 무패행진 덕에 언론은 맨시티의 '무패우승' 가능성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아스널 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떤 팀이든 우리를 이길 수 있다. 그것이 모든 스포츠의 원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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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것은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는 관련이 없다.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그 다음 경기에서 질 수도 있다. 그것이 축구고, 스포츠다. 농구와 같은 스포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A매치 기간이 지나면 맨시티는 오는 11월 18일(현지시각)에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맨시티의 연승행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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