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이지만, 백수는 아닌 ‘자유인’ 에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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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에브라(37)는 축구화를 벗기로 한 걸까. 방송 스튜디오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서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37)는 축구화를 벗기로 한 걸까.

지난 6월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특정 구단 입단설이 떠오르거나, 피치 위 목격담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방송 스튜디오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서 그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맨유, 유벤투스, 올랭피크마르세유, 프랑스 대표팀과 같은 큰 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레프트백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을 터. 하지만 에브라의 최근 행보를 보면 축구에 더는 미련을 두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은퇴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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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29일자 온라인 기사(“에브라에게 무슨 일이?”)를 보면, 에브라는 축구선수보다는 인플루언서, 방송인, 대표팀 관계자(?)의 삶에 치중하는 듯하다. 

에브라는 490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다. 리오 퍼디낸드(전 맨유 동료)와 델레 알리(토트넘)의 얇은 입술을 비교한 글, 맨유를 추모하는 영상 등은 수십만, 수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다. 9월 초까진 개인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뜸하다. 축구와 관련된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기는 하다.(에브라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라. 초사이어인 에브라, 달타냥 에브라, 화가 에브라, 이소룡 에브라를 만날 수 있다.)

2018러시아월드컵 기간 중 영국 방송 ‘ITV’ 소속으로 끔찍한 해설 실력으로 비판을 받았던 에브라는 여전히 방송 스튜디오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스카이 원’에 청재킷을 입고 출연해 맨유 시절 일화를 들려준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맨유 동료들이 그의 운동화를 불태우는 장난을 쳤다. 그중 한 명인 제라드 피케(현 바르셀로나)의 운동화를 들고 화장실로 달려가 그 안에 ‘큰 선물’을 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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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현재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어떠한 직책도 맡고 있지 않지만, 항상 프랑스 대표팀 근처에 머물고 있다. 지난 월드컵 때에도 자비를 들여 러시아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등 현재 대표팀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전직 주장답게 작게나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에브라는 마르세유 시절이던 2017년 11월 비난을 퍼붓는 홈팬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UEFA로부터 7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지난 2월 웨스트햄과 단기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리그에서 단 3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런던을 떠났다.

사진=파트리스 에브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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