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무리뉴 효과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1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승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7위에 올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BBC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은 피곤해 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면서 “내가 팀을 맡은 이후 우리는 순위표에서 4위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더라도 유로파리그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은 사실이었다. 지난해 11월,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다. 손흥민, 케인, 시소코, 베르바인 등이 줄지어 부상으로 이탈했고, 라이프치히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내 성적은 좋았다. ‘BBC 스포츠’는 “11월 무리뉴가 부임한 이후 리버풀과 맨시티 만이 토트넘보다 승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이 “내가 처음부터 지휘했다면 토트넘은 이 순위가 아닐 것”이라 말했던 근거가 있는 셈이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2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4승 2무 1패로 마지막까지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