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 Mourinho

무리뉴 "이적시장 조기 마감 반대한 이유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내년부터 프리미어 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8월 초에 마감하는 데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7일 주주총회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이 오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는 8월 9일 오후 5시(한국시각으로는 8월 10일 새벽 1시)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하는 안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안이 통과하는 데 필요한 투표수는 총 20표 중 14표. 즉, 여름 이적시장 조기 마감은 가까스로 마지노선을 넘기며 승인됐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 셍테티엔전 최고의 순간 모음"

주주총회에서 이적시장 조기 마감을 반대한 구단은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스완지. 반면 번리는 반대표를 행사하지 않고 아예 투표를 포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유럽 전역이 일관성 있게 준수하지 않는 규정을 프리미어 리그만 도입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맨유는 이번 투표에서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나는 맨유라면 이적시장이 일찍 닫혀도 여전히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감독이 볼 때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정비를 마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바르사-리버풀-아스널 관심? 르마 골 모음”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은 내년에도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린다. 프리미어 리그의 이적시장 조기 마감은 소속 구단이 선수를 영입할 기간을 앞당겨 종료할 뿐, 마감일이 지난 후 기존 선수의 타 리그 이적까지 막지 못한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 MLS는 2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중국 슈퍼 리그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린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