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미키타리안, 경기에서 점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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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조세 무리뉴 감독이 헨릭 미키타리안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헨릭 미키타리안(28)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경기에서 점점 사라졌다"며 일침을 가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미키타리안은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개막 후 세 경기에서 5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9월에 치른 에버튼 전에서는 골도 기록했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의 경기력은 조금씩 하락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FC 바젤을 상대한 최근 두 경기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오는 브라이튼 전에 미키타리안이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골닷컴UK'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미키타리안의 최근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한 경기 혹은 두 경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네 경기 혹은 다섯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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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에서 점점 사라졌다. 그의 득점력과 도움능력, 높은 지역에서의 압박, 10번으로서 경기를 장악하는 능력 등은 점점 하락했다. 그것은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됐다. 다른 선수들은 기회를 얻기 위해 더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창의적인 선수들을 향해 비판하는 것은 지난 몇 년 간 계속되어 온 일이다. 안토니 마샬(21)은 올 해 초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재능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침을 들었고, 후안 마타(29)는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던 당시 선발 명단을 오르내리다가 결국 맨유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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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에 대해 불평할 수는 없다. 그들은 모두 최선을 다한다. (한편) 마샬은 한 층 더 성장했다. 지난 시즌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선수들은 그대로다. 그들은 모두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가끔 우리는 많은 찬스를 잡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EPL에서 충분히 골을 넣지 못한다면 우승을 할 수 없다"며 선수들에게 더 많은 득점포를 주문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6일 일요일 00시(한국시각)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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