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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지난 시즌 2위도 나에겐 큰 업적"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8시간도 남지 않은 이적 시장 폐장을 앞두고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면서 지난 시즌 성적과 다가오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현지시간으로 10일 저녁에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우선 몇 시간 남지 않은 이적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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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적 시장이 오늘 닫기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다"면서 "이적 시장이 폐장하기 때문에 이제 이것에 대해 생각을 멈출 시간이 다가왔다. 또한, 나는 우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과 초반 3경기에 대해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토트넘과의 경기 이후 우리는 A매치 기간을 갖게 되고 선수들의 상태가 이 시기 조금 더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곧 종료되는 이적 시장에 대해 좋지 않은 심정을 드러내며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맨유는 선두인 맨시티에게 무려 19점을 뒤진 채로 마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의 영입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결국 미드필더 자원인 프레드와 풀백 유망주인 디오고 달롯만을 영입하며 생각만큼의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채 이적 시장 폐장을 맞고 있다.

이것과 더불어 맨유의 현재 팀 선수들의 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다. 무리뉴 감독은 레스터 전 선수 명단과 관련한 질문에 6명의 선수가 출전이 불가하다고 밝히면서 "세르히오 로메로는 월드컵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상태이며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마르코스 로호 역시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달롯은 4월말 포르투 시절 당시 수술을 받았기에 아직 경기에 나설 준비가 안됐다. 이것과 더불어, 안데르 에레라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네마냐 마티치도 몇주 전 필라델피아에서 수술을 받았다"라며 부상 선수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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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시즌 성적과 관련한 질문에 무리뉴는 "나는 우리가 2위로 시즌을 마친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내가 많지는 않았지만 평소 어떠한 것을 듣거나 읽었을 때 나는 우리가 2위로 시즌을 마친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당신(미디어)들은 2위로 시즌을 마친 것들에 대해 강등한 것 처럼 보이게 할 수 있고 우리 팀 보다 더 낮은 순위를 기록한 팀들은 상위 순위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전에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나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것도 내 큰 업적 중 하나라고 느꼈다"라면서 지난 시즌 2위라는 성적을 거뒀음에도 비판한 언론들을 상대로 불만 섞인 답을 했다.

아직 이적 시장이 몇 시간 남아있기에 맨유의 스쿼드가 변화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가 이번 2018/19 시즌 어떠한 성적을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맨유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오는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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