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델리 알리가 지난 시즌 외면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오히려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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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동안 토트넘의 핵심 멤버로 뛰면서 활약했던 것과는 달리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팀에 헌신하면서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까지 할 수 있는 선수를 원했지만, 알리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실제 알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출전 시간은 617분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당 출전 시간으로 따지고 보면 41.1분이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당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결국 알리와 무리뉴 감독은 시즌 중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알리는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무리뉴 감독도 이에 질세라 알리의 행동을 지적하며 기 싸움을 벌였다. 현지에서는 알리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팀을 떠난 건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반면 알리는 팀에 남았고, 남은 시즌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 기회를 받으면서 미소를 되찾았다. 현재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리가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그는 5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밑에서 고군분투한 것은 내 탓이다. 내가 스쿼드에 들어가지 않거나, 출전하지 못해도 나는 나 외에 그 누구도 비난하거나 탓하지 않았다"면서 "무리뉴 감독과의 호흡은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자신의 부족했던 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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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리는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해서 "그는 울버햄튼에서 잘 해왔다. 훌륭한 감독이고,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와 만나서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