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it Xhaka Mikel Arteta Arsenal 2020-21Getty

무리뉴가 찜했는데...아르테타는 핵심으로 분류, 판매 불가 선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그라니트 자카가 아스널을 떠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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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는 2016년 여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아스널은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만큼 자카에게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대에 부응하듯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해 활약을 펼쳤다. 주로 3선 미드필더로 나서 후방 빌드업에 가담하고, 경기 조율을 도맡았다. 때때로 강력한 중거리 한 방으로 득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면서 볼소유권을 잃는 횟수가 잦았고, 위험지역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자카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3차례 다이렉트 퇴장 전력이 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불만을 드러냈고, 방출해야 한다고 비판을 일삼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신뢰하면서 주전으로 기용했으나, 결국 자카는 올여름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5년 만에 팀을 떠날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자카의 차기 행선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면서 AS로마가 유력했다.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20일(이하 한국시각) "로마는 자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개인 협상은 완료된 상태다. 자카 또한 올여름 이적할 팀으로 로마를 우선순위에 올려두고 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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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자카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아스널은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자카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면서 로마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오히려 자카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아르테타 감독도 직접 나서 자카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2일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후 "자카는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다. 그는 우리 팀의 핵심 멤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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