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파주NFC] 서호정 기자 = 이재성이 독일에서부터 안고 온 무릎 문제로 인해 먼저 대표팀에서 빠지기로 했다. 경기는 물론 훈련 소화가 쉽지 않은 만큼 휴식을 취하고 소속팀에 일찍 돌아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한 뒤인 13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이하 파주NFC)에서 회복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훈련에 이재성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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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소집 이틀째까지는 훈련에 나왔지만 10일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은 무릎에 통증이 있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우루과이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몸 상태가 경기를 뛸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재성을 일찍 돌려보내기로 했다. 대표팀은 15일 천안으로 이동해 다음날인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친선전을 치른다. 그러나 굳이 훈련을 소화할 몸 상태가 아닌 선수를 붙잡아 둘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재성이 빠져도 대표팀은 필드 플레이어 21명과 골키퍼 3명이 있어 경기 소화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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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홍보팀은 “이재성의 무릎 상태가 악화되거나 큰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경기를 뛰거나 훈련을 하면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파나마전에 뛸 수 없는 만큼 휴식하며 재활에 전념하도록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13일 오후 집으로 복귀한 이재성은 소속팀과 협의 후 출국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이재성은 지난 9일 소속팀은 홀슈타인 킬에서 훈련하던 중 동료와 부딪히며 무릎을 다쳤다. 이후 경기에 출전해 뛰었지만 대표팀 합류 후에는 통증이 있어 훈련을 쉰 상태였다. 소속팀의 볼게무트 단장은 “이재성이 부담감이 크지만,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을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해 한다”라며 대표팀 차출을 허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