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몽펠리에몽펠리에 구단

몽펠리에, 발목 부상 중인 윤일록과 계약 연장 고려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작년 1월 프랑스 리그1 무대로 진출하며 관심이 집중된 미드필더 윤일록(29)이 올 시즌 소속팀 몽펠리에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으나 구단 운영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윤일록은 오는 6월을 끝으로 몽펠리에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작년 1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몽펠리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윤일록은 우선 현지 적응에 중점을 뒀다. 이후 그는 지난여름 프리시즌부터 착실히 올 시즌을 준비했다. 윤일록은 시즌 개막 후 10월부터 1월까지 몽펠리에가 리그1에서 치른 11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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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일록은 지난 3월 초 로리앙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최근 약 5주간 열린 다섯 경기 연속으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각에서는 윤일록이 몽펠리에의 계획에서 제외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몽펠리에는 물밑에서 계약 기간이 단 2개월밖에 남지 않은 윤일록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타진할 정도로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었다. 몽펠리에 구단 전담 모하메드 투바체 테르 기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일록은 최근 발목 부상을 이유로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몽펠리에 구단에서는 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구단 관계자 중 일부가 윤일록과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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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체 테르 기자는 "윤일록은 약 일주일 전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며, "그가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구단 관계자들은 훈련장에서 그의 모습을 매일매일 지켜본다. 특히 외국인 선수에게는 적응 기간도 필요한 게 사실이다. 리그1 무대에 적응하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펠리에는 작년 윤일록을 영입하며 그와 2년 계약 연장을 맺을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브루노 카로티 몽펠리에 단장은 작년 11월 라디오 방송 '프랑스 블뢰'를 통해 "윤일록과는 2년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 우리는 (우선 1년 6개월간)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하게 주고 싶었다. 윤일록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그를 영입해 1년 6개월 동안 지켜보는 데 위험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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