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리버풀 FC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25)가 팀 동료인 필리페 쿠티뉴(25)에 대해 "바르셀로나 FC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타겟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리버풀 측에 무려 세 번이나 공식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리버풀은 끝까지 그를 지켜냈다. 쿠티뉴는 적어도 오는 1월까지는 리버풀에 잔류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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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직 쿠티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쿠티뉴와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모레노는 쿠티뉴가 리버풀에 남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노는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쿠티뉴에게 바르셀로나로 가지 말라고 말했다. 내가 결정권자였다면 나는 결코 쿠티뉴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티뉴는 나의 친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와 관련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나는 단지 그가 나와 가까이 머물며 그의 엄청난 플레이를 더 즐기게끔 해줬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모레노는 "하지만 내가 그의 이적을 방해할 수는 없다. 이것은 리버풀, 바르셀로나 그리고 쿠티뉴가 결정할 문제다. 그는 리버풀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다. 모든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팬들은 쿠티뉴가 떠나면 팀에 커다란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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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쿠티뉴와 체인징룸에 함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다. 나는 매일 그와 함께 훈련하는데 그 때마다 평생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장면들을 목격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티뉴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하여 오는 19일 일요일 00시(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 전(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