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가 자신의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모라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에 관하여 오랫동안 연결돼 왔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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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루카쿠 영입에 실패한 첼시는 모라타로 시선을 돌렸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와 이적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 조건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라타의 이적료가 8000만 유로(한화 약 1036억원)에 이를 것이라 보도했고, 첼시는 세부 조율이 마무리 되면 이른 시간 안에 모라타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라타는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가장 큰 믿음을 준 감독이 있는 팀으로 갈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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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단 감독에 대해 "지단 감독에게 감사하다. 다가올 시즌에도 행운이 있길 바란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 2번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을 차지했다. 나의 마지막 순간, 내 마드리드 유니폼이 시벨레스(마드리드에 있는 광장)에 걸리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마드리드를)떠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89cm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가진 모라타는 지난 시즌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0골(리그 15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