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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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라는 세계적 수준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레알의 중원을 책임지는 미드필더 중 하나인 모드리치는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아직 은퇴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과 같은 삶이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 레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며 이곳에서 은퇴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레알은 나에게 최대치의 능력을 요구한다. 레알에서는 항상 최고의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나는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나는 이 곳에서 매일 행복하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나는 이 곳에 오래 머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더하여 그는 팀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의 거취에 대해 “나는 호날두와 클럽의 관계가 매우 강해서 그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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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드리치는 토트넘과 레알에서 함께 활약했던 동료 가레스 베일에 대해 “그는 항상 팀을 중요시 생각하는 선수다. 베일은 항상 팀 앞에 겸손하다. 그러나 베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나는 그가 회복에 성공하여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원숙한 기량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올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