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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득녀, A매치 100경기…기쁘고 자랑스럽다"

[골닷컴] 이준영 기자 = 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루이비키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크로아티아와 핀란드의 2018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를 앞두고 크로아티아의 주장인 루카 모드리치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모드리치는 이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100번째 국가대표 경기 출장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모드리치는 "나에게 이번 한 주는 정말 감동적인 한 주다. 첫째로 나의 딸 소피아가 태어났고, 둘째로 100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부터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모드리치는 지금까지 총 99번의 A매치에서 11개의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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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드리치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국가대표로 100경기나 뛰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내 꿈은 그저 국가대표팀 경기를 한 번이라도 뛰어 보는 것이었다. 핀란드전을 이겨서 100번째 경기를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 예선 I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6점으로 아이슬란드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터키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승점 14점으로 그 뒤를 빠짝 따라붙고 있다.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크로아티아지만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

지난 터키전 패배(0-1) 이후 모드리치는 현재 대표팀 선수단에 실망감을 드러낸 바 있다. 모드리치는 요즘 대표팀 선수들은 과거와 달리 열정과 애국심이 부족하다며 꼬집었다.

모드리치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나는 터키전이 끝난 후 몇 가지 이야기했고, 아직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더는 지난 경기를 분석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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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우리는 선수 개개인으로서, 또 팀으로서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다. 월드컵은 크로아티아가 꼭 가야만 하는 대회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크로아티아가 상대하는 핀란드는 승점 7점으로 조 5위에 올라있다. 지역 예선 두 경기가 남은 크로아티아는 핀란드를 상대한 이후 10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원정을 떠나 지역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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