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amin MendyGetty

멘디, 맨시티 이적 후 첫 훈련…데뷔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여름 영입한 벤자민 멘디(23)가 이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멘디는 14일(한국시각) 맨시티 팀 훈련에 합류해 모든 운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가 팀 훈련을 소화한 건 지난달 24일 축구 역사상 수비수로는 최고 이적료인 약 5천75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749억 원)에 AS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 선수단에 합류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멘디는 그동안 허벅지 부상 탓에 정상 훈련을 할 수 없었고, 결국 13일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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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멘디는 14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맨시티 데뷔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러면서 맨시티 또한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가 거의 없이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리그 부상자 명단을 관리하는 매체 '피지오룸'에 따르면 현재 맨시티에서 부상 중인 선수는 사미르 나스리, 일카이 귄도간, 그리고 멘디. 그러나 멘디가 팀 훈련에 복귀하며 맨시티에 남은 부상자는 이미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된 나스리와 지난 시즌 도중 부상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개월째 팀 전력에서 이탈한 귄도간뿐이다.

멘디는 올여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지나치게 큰 이적료를 들여 영입했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 팀으로 데려온 선수 중 한 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멘디, 카일 워커, 다닐루를 영입하며 측면 수비수 영입에만 무려 1억3,85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800억 원)를 투자한 데에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시티는 지난 7년이 넘도록 풀백을 영입하는 데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더 젊고 새로운 측면 수비진을 구축해야만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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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구단을 운영하는 시티 풋볼 그룹이 인수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팀 지로나를 상대로 오는 16일 새벽 1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맨시티는 잉글랜드로 돌아가 오는 22일 새벽 4시에 열리는 에버튼과의 프리미어 리그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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