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웨일스전 무승부에도 안도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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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웨일스전 무승부에도 그다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아닌 듯 보인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과 상대하는 멕시코 대표팀이 29일 웨일스와 친선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실상의 홈구장과 다름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비겼지만, 멕시코는 그다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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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을 살피기 위한 ‘실험’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 모두 비주전급 및 백업 자원을 채워 넣었다.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 수비수 디에고 레예스와 네스토르 아라우호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다.

내달 3일 23인의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를 앞두고 커트라인에 걸쳐 있는 선수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런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수비수 에드손 알바레즈와 센터백 우고 아얄라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고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분석했다.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할 거로 기대를 모으는 에레라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는 짧은 시간 출전을 통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고 적었다.

ESPN은 선수를 점검하는 동시에 부상을 피하는 것도 멕시코의 우선순위였고, 그런 면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전이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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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오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혹시나 누군가 부상이라도 당할 수 있어 제외한 선수도 있다”며 “골을 넣지 못했지만, 득점할 만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오소리오 감독은 6월 3일 멕시코시티에서 가질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에선 미겔 라윤, 라파엘 마르케스 등 웨일스전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릴 예정이다. 전훈에서 보인 개개인의 실력과 부상자의 회복 현황 등을 살펴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유럽으로 향한다.

멕시코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9일 덴마크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17일 독일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3일 한국과 맞대결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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