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체Getty Images

멕시코 매체, “군면제 동기부여, 멕시코에 큰 위협”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멕시코 언론이 한국의 군면제 동기부여를 경계했다. 무엇보다 큰 동기부여라는 것이 이유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까다로운 상대이다. 2016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만나 권창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지만 매번 대결 때마다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이를 경계하고 멕시코전에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멕시코도 한국이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 멕시코의 하이메 로사노 감독은 “일본보다 더 강할 수 있는 팀이다”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A조에서 일본을 상대했던 멕시코는 일본에 1-2로 패한 바 있다.

멕시코 매체는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며 ‘군면제’를 거론했다. 실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딸 경우 선수들에게 군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골닷컴 멕시코 에디션’은 “한국은 8강에 진출했고, 멕시코를 제압하며 4강에 오른다면 군복무 면제의 기회가 생긴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대회 내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B조 1위였을 뿐만 아니라 전체 팀들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의 사기는 지붕을 뚫었다”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멕시코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군면제 혜택을 받았던 손흥민의 사례를 들었다. ‘골닷컴’은 “한국은 메달에 대한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있다. 선수들의 미래 경력에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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