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공식 입단 발표 직후 단 7분 만에 유니폼 15만 장이 팔렸다. 여전히 쇄도하는 유니폼 판매를 고려하면 수익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PSG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메시를 공식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각종 옵션을 포함하여 472억원(추정)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1년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던 메시의 이적은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도 낳았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그리고 이는 곧 상품 판매로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메시 오피셜 직후 단 7분 만에 15만 장의 유니폼이 판매되었다. 온라인 스토어는 20분 만에 매진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니폼을 사려는 줄은 끝이 없었다.
해당 매체는 수익도 계산했다. 기본형 유니폼 158유로(약 21만원)를 기준으로 집계하면 총 2370만 유로(약 325억원)의 수익이 난다. 하지만 이는 입단 발표 직후 집계한 상황이었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하루 만에 83만장이 팔렸으며 총 1,228억원의 수익을 냈다.
하지만 온전히 PSG의 수익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2년 전 유니폼 스폰서 나이키와 2032년까지 연간 8000만 유로(약 1,098억원)의 초대형 용품 계약을 체결하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메시 영입 후 유니폼 수익 비율을 재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외에도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지키기 위해 메시의 일부 연봉을 암호화폐로 체결했다며 규정 위반 소지에 반발했다.
사진 = PSG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