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Getty Images

메시, 파리 생제르망 이적 유력...맨시티 영입전 철수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망이 메시 영입에 나섰고, 경쟁자로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는 영입전에서 발을 뺀 모습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메시는 PSG의 프로젝트에 매료되어 PSG에서 뛰게 될 것이다”면서 “PSG가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절친한 네이마르가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폭탄과도 같은 소식이 도착했다. 바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재계약을 맺지 못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발표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맨시티와 PSG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메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가 메시의 새 행선지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릴리시 영입에 4천만 파운드를 썼다. 1억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6천만 파운드를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그는 10번을 달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릴리시를 확신했고, 또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당장 우리는 메시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영입전에서 발을 뺀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르카’는 “현재 메시를 데려갈 팀은 PSG가 유일하다. 몇 주 안에 공식화 될 것”이라며 “메시를 계약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지만 PSG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것이다. 카타르가 경제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메시는 PSG와 사인하고 곧바로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며 “그럼에도 PSG는 음바페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메시를 데려오더라도 음바페를 남기고 싶어한다. PSG와 포체티노 모두 같은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