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지 말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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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원클럽맨으로서 구단의 모든 역사를 새로 쓰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메시가 떠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기 때문에 큰 파장이 일어났다.
그러나 구단은 어떤 방법으로든 메시를 잡아두려고 하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법정 소송까지 제기됐다. 이에 메시는 오랫동안 동행해온 구단과 법정 다툼을 벌일 수 없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잔류 선언 후 아직 메시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는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면서 본인이 가고 싶은 구단을 갈 수 있다. 후안 라포트타 신임 회장은 메시의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누구도 메시의 향후 행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개인적인 바람을 말했다. 그는 카탈루냐 공영방송 'TV3'에서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보다 더 나은 곳을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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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도 "내 소원은 메시가 은퇴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이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다"며 같은 뜻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