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과거 바르사 공격 삼각편대 MSN라인 선수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가 자신의 SNS에 이니에스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FC바르셀로나 캡틴 이니에스타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시즌(2017-2018)까지 바르사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MSN라인 선수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각각 자신의 SNS에 이니에스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니에스타는 2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시즌(2017-2018)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에서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중국이 유력하다. 이니에스타는 2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바르사의 중원을 지휘했던 그는 안정적인 드리블로 볼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인 패스와 시야가 넓어 공격수에게 볼을 배급해주는데 능한 선수이다.
이니에스타의 이러한 능력은 중원을 장악하고 공격수들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 수혜자들 중 하나가 과거 바르사의 공격 삼각편대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라인이다. 이니에스타가 존재했기에 세계 최강의 공격 조합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MSN라인이 이니에스타가 바르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각자의 SNS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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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메시는 “안드레스, 당신과 함께 수년간 축구를 할 수 있어 감사했어요. 당신 옆에서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던 것과 당신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보낸 것은 내게 하나의 특권이었어요. 당신의 인생과 스포츠에 있어서 새로운 시기를 맞아 모든 일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은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매우 훌륭합니다. 당신을 매우 그리워할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오늘 당신이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렸지만,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내 친구여! 당신은 위대한 캡틴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비록 이니에스타가 이적 소식을 전했지만, 아직 시즌이 남아있기에 함께할 시간이 더 있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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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난시즌(2016-2017)이 끝나고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도 자신의 SNS에 이니에스타에게 전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스승님, 당신의 바르셀로나에서의 경력 일부를 함께한 것은 영광입니다. 난 당신과 가까워지기 훨씬 이전부터 가까워진 이후까지 오랫동안 당신을 존경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 축구를 열광적으로 좋아했습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 만난 사람으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나는 항상 내 친구들, 자녀, 가족들에게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신 옆에서 이뤄낸 골과 타이틀을 축하하며 즐거워했던 일들 말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도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축구 팬들 모두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운을 빈다. 포옹, 캡틴!”이라며 바르사를 떠나는 이니에스타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