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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사가 '메시 의존증'? 말도 안되는 소리"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매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발롱도르를 5회나 수상한 리오넬 메시가 '라 마시아(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아카데미)'와 'Messidependencia(메시 의존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13살 때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16살에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에 의해 1군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정식으로 프리메라리가에는2004/05시즌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시즌인 2005/06 시즌부터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점차 출전기회를 늘려나갔고 2008/09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본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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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200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번의 발롱도르를(2009, 2010, 2011, 2012, 2015) 수상했으며 2017/18 시즌 모든 대회에서 45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더블(리그+코파델레이)우승을 이끌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불리는 메시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를 중점에 두어야 하냐는 질문에 "라 마시아는 지난 몇년 간 클럽의 철학이었다"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 이래로 많은 유소년 아카데미로부터 성장한 선수들을 봐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점이 줄어들었고 아카데미에서 중요했던 선수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클럽으로 떠나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메시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바르셀로나)를 두고 다른 팀으로 떠난다는 것은 나에게 낯선 일이다. 잉글랜드와 독일의 프로팀 같은 경우 16살이 된 선수들에게 1군에서의 훈련과 출장을 약속한다. 물론 이것은 모두에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1군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함돼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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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또한 바르사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말해왔던 것이 포함돼있다"면서 "가끔 다른 팀에서 온 선수들은 바르사의 철학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도 있다. 이 스타일이 쉬워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이 클럽에서 지내왔고 어떻게 움직이고 누구에게 패스하고 팀 동료들이 어디있는지 모두 배워왔다. 영입된 선수들이 이것을 바로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essidependencia(메시 의존증)'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의 클럽이 단지 한 선수에게 의존한다고 하는 것은 미친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하며 "만약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 아주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모두에 대해 말하고 있고 이렇기에 '메시 의존증'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메시는 현재 자국 대표팀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일원으로서 참가를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 달 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조별 라운드 1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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