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PSG는 3일 오후(한국시각)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8연승을 질주 중이던 PSG는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컵대회 포함 시즌 첫 무득점 패배다. 전반 종료 직전 PSG는 슐레라마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라보르드가 차분히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멘데스가 근처에 있었지만, 라포르드를 막지 못한 게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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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17초 만에 추가 실점을 내줬다. 라보르드의 크로스를 테가 마무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라보르드가 PSG 수비진이 흔들린 팀을 타 낮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문전에 있던 테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PSG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PSG는 후반 23분 음바페가 렌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디 마리아의 패스 그리고 음바페의 빠른 쇄도에 의한 마무리는 좋았지만, 메시의 패스를 받기 전 음바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걸리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PSG는 종료 직전까지 렌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그렇게 0-2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준 것도 아니다. 중원은 생략됐고, 공격은 따로 놀았다. 메시와 디 마리아 그리고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모두 투입했지만, 환상의 4중주로 불렸던 PSG 공격진은 실상 빛 좋은 개살구에 가까운 환장할 4중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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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도 색채도 없었다. 개인 기량으로 상대를 두드렸지만, 외려 렌은 팀으로서 PSG를 원천 봉쇄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점유율은 높았다. PSG가 67:33으로 렌을 앞섰다. 슈팅 수도 13개였다. 그러나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까지, 유럽 최고의 삼각편대로 불리는 MNM 트리오는 이날 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위협은 줬지만, 효율성이 없었다. 미드필더진에서부터 상대에 공간을 내줬고, 철저히 개인 기량에 의존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재미를 봤던 맨시티전과 달리, 렌전에서 포체티노가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은 결국 재미를 보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이날 PSG는 2006/2007시즌 OPTA가 기록을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리그1에서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없이 경기를 마치는 굴욕을 맞이했다.
사진 = Getty Images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