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아스널 수비수 페이 메르테사커(32)가 다가올 시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베르더 브레멘으로부터 아스널로 이적해 온 메르테사커는 지난 2015-2016시즌 까지 5년간 아스널 수비의 한 축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2016-2017) 부상으로 인해 리그 단 1경기에만 출전했고, 지난 5월 열린 FA컵 결승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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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지난 7일(현지시간) 아스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테사커가 2018년 아스널 아카데미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다음 시즌이 본인의 마지막 시즌이 될 메르테사커는 현재 프리 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메르테사커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시즌은 날 만족시키지 못했다. 끝은(FA컵 우승) 동화같았지만, 과정은 굉장히 힘들었다.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라고, 감독이 매 경기 나를 선택하길 바란다. 그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일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번 경기가 펼쳐지고, 일정한 리듬이 있다. 내가 90분 경기를 펼칠 준비가 얼마나 잘 됐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내가 만약 경기를 뛸 수 있다면 팀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 팀에 공헌 하는 것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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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널 프리시즌에 참가 중인 메르테사커는 아스널이 치른 2번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다가올 시즌 출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