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이적시장은 이미 막을 내렸지만 리버풀의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필립 쿠티뉴를 향한 구애는 여전하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쿠티뉴 영입전에 가세할 전망이다.
8일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PSG의 알 케라이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쿠티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쿠티뉴 영입전에 가장 근접한 클럽은 바르셀로나다. 그러나 이 틈을 타 PSG가 팀 코디네이터인 막스웰을 앞세워 쿠티뉴 달래기에 나섰다. 막스웰은 이미 쿠티뉴를 만나 PSG행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막스웰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아우베스의 PSG행을 추진한 인물 중 하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PSG는 네이마르 다 시우바와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며 큰 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2,200만 유로(약 3,010억 원)의 금액을 지급하며 이적료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이후에도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8,000만 유로(약 2,441억 원)을 선뜻 내놨다. 음바페의 경우,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FFP)를 이유로 올 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PSG에 합류한 상황. PSG는 내년 여름 음바페의 이적료를 모나코측에 지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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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구성을 마친 PSG의 다음 타깃은 쿠티뉴다. 리버풀의 쿠티뉴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측면 공격수로서 활용 가능하며, 지난 시즌부터는 미드필더 지역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맘껏 뽐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섰다.
쿠티뉴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리버풀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된 기억이 있다. 정황상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쿠티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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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쿠티뉴 영입전에 가세했다. 공격진 보강을 마친 만큼 쿠티뉴 영입으로 중원의 창의성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는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연결고리 역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다만 FFP가 걸림돌이다. 이미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했고, 내년 여름에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또 한 번 거액의 금액을 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FFP 규정 준수 여부로 조사를 받고 있는 PSG가 쿠티뉴 영입을 위해 무리한 지출을 감행할 지는 다소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