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챔피언스 리그 진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맨유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 동안 구단이 올린 3분기 총 수익이 1억41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44억 원)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3%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발표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중계권료와 매치데이(입장료, 장내 매점) 수익이 무려 3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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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맨유는 머청다이징 수익은 0.4% 하락했으나 오히려 영입이익률은 작년 620만 파운드(당시 약 88억 원)에서 올해는 1520만 파운드(현재 221억 원)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맨유의 시즌 초반 수익이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한 원인이 크다.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하며 맨유가 TV 중계권 수익으로만 무려 3810만 파운드(현재 555억 원)를 벌어들였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해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UEFA 슈퍼컵에 출전하며 더 큰 수익을 올릴 창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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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기간 맨유의 지출액은 1억4310만 파운드(현재 2085억 원)로 작년보다 17.1%가 늘어났다. 맨유가 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며 선수들에게 지급된 보너스 액수가 올랐기 때문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맨유의 순부채는 2억6800만 파운드(현재 3905억 원)다.
맨유는 올해 1, 2분기와 10월부터 12월까지 기록할 4분기까지 포함하면 올 한해 총 수익이 최소 5억7500만 파운드(8380억 원)에서 최대 5억8500만 파운드(8525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