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리그 우승(13번)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10년간 홈 경기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가장 적은 평균 실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베팅 업체인 '윌리엄 힐'의 자료를 토대로 2008/09 시즌부터 올 시즌 8월 21일까지 열렸던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약 10년간 홈 경기 최소 실점에 대한 통계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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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따르면 맨유는 이 기간동안 189경기에서 141골을 실점했고 평균적으로 경기 당 0.75골을 허용함으로서 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당시 맨유는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명인 에드윈 반 데 사르와 더불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가 건재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홈과 원정 경기를 합친 기록에서도 통계 기간 중 3번(2008/09, 2011/12, 2012/13)이나 팀 내 리그 최다 승(28승)을 3번이나 세웠을 정도로 맨유는 이 당시 거침없는 승률을 보여줬고 이러한 승률 뒤에는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됐다. 또한, 2010/11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반 데 사르에 이어 팀에 합류한 다비드 데 헤아가 눈부신 성장을 거두며 현재까지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점 역시 이 기록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0.83실점)와 아스널(0.84실점)이 차지했으며 이외에 6위까지는 이변 없이 이른바 '빅 6'로 불리는 팀들(토트넘 핫스퍼-0.85실점/첼시&리버풀-0.86실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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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최하위를 기록한 두 팀은 풀럼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였다. 풀럼은 2013/14시즌부터 재승격을 확정지은 지난 2017/18 시즌까지 강등된 기간 프리미어리그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 챔피언십에서 206경기 272실점을 기록했고 2011/12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웨스트햄은 192경기에서 254골을 실점, 두 팀 각각 평균 1.32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쳤다.
또한, 2015/16시즌 이변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는 빅6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7위를 기록했으며 수치는 정확히 경기 당 1골을 실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Daily Star사진 = '데일리 스타' 보도 자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