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공짜로 떠나보낼 위기에도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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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2016년 여름 1억 1천만 유로(약 1,35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당시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였으며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은 떨어졌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로 팀의 분위기를 흐트려 놓았고, 이적을 원한다며 속까지 썩였다.
이런 포그바는 현재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면, 맨유는 천억이 넘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데려온 선수를 공짜로 떠나보내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포그바는 현재 재계약에 서명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포그바가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주급 인상에 있다. 현재 팀 내에서 최다 주급을 받는 다비드 데 헤아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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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메트로'는 2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2019년 데 헤아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당시 급여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것을 큰 실수로 판단하며 후회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그바는 데 헤아가 받는 주급과 비슷한 수준을 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맨유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다른 선수들의 재계약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