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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거슨 은퇴 후 최다 '0-0' 무승부 팀

[골닷컴] 'Dull(따분한, 재미없는)'. 

영국의 통계 매체 '옵타'가 맨유에 관한 통계자료를 공개하면서 첨언한 한마디다. '옵타'는 소셜미디어 계정 '옵타조'를 통해 통계자료를 배포하면서 항상 하나의 영어 단어로 그 자료에 대해 총평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맨유에 관한 자료를 보면 왜 그 단어를 선정했는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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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가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맨유는 '퍼거슨 감독 은퇴 후' 프리미어리그 팀 전체 중 가장 많은 '0-0' 무승부를 거둔 팀으로 드러났다. 2013/14시즌 이후로 현재까지 맨유는 총 19회 0-0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 숫자는 이번 시즌 강등 경쟁을 한 사우스햄튼과 동일한 숫자다. 

물론, 이 결과는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 한 사람이 이뤄낸 결과가 아니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모예스, 반 할, 무리뉴 세 감독의 대에 걸쳐 이뤄진 결과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후반기 기자회견에서 "승점 81점으로 리그 2위를 차지한다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맨유는 이미 리그 2위를 확정지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81점을 차지하게 된다. 또 FA컵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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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최다 0-0 무승부 팀이라는 결과는 맨유 팬들로서는 하루 빨리 탈피하고 싶은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 시절 수많은 우승만큼이나 맨유를 거쳐갔던 위대한 공격수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그들은, 다른 어떤 팀의 팬들보다도 '0-0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는 팬들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옵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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